전국 우수프랜차이즈 위치 파악이 쉬워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24일부터 상권정보시스템(http://sg.smba.go.kr)을 통해서 동네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소매점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권정보시스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소매점 정보제공’은 재무건정성, 도덕성 등을 종합 판단해 (사)프랜차이즈협회에서 추천한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및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한 위치정보를 전자지도를 통해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소매점 정보제공 서비스는 기존 상권정보시스템에 전자지도를 통해 외식업, 서비스업, 도소매업 등 36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5000여개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해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이를 통해 프랜차이즈 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이 다수의 유사업종에 따른 과열경쟁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상권정보제공시스템은 약 3만여건의 정보를 시ㆍ공간의 제약없이 온라인상에서 무료로 원하는 지역(동, 읍, 면 단위까지 가능)을 최대 3개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전자지도를 이용, 지역별 상호 비교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중기청은 시스템 이용자도 매년 25%정도 상승하고 있고 기존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마케팅 활용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용자간 다양한 정보공유를 위한 상권커뮤니티와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위성지도 제공 등을 준비중이다.
업소안내, 이용후기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와 이용고객들이 바로 소통할 수 있는 상권커뮤니티를 제공하고, 해당 상권의 업종과밀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과밀업종 정보를 10개 업종으로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시스템 기동 및 분석 시간을 단축하고 아파트, 도로 등 주변 정보를 통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성지도’를 제공해 해당 상권의 모습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