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오전] 방향감 상실.. '혼조'

입력 2010-03-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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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오전 아시아증시는 방향감을 잃고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상승흐름을 타고 있는 미증시의 영향으로 한동안 호조를 보였으나 3일간의 연휴를 마친 일본증시와 전날 유일하게 오름세로 마감한 중국증시가 개장 직후부터 등락을 반복하는 등 일제히 불안한 흐름이 엿보인다.

세계적 경기 회복 신호로 기업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는 가운데 미증시에서는 전날 유가와 금속가격 상승이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유럽연합(EU)의 그리스 구제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상승과 하락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강보합세로 출발한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2.76포인트(0.12%) 오른 3077.7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은 실적 전망 향상에 은행주가 강세를 주도하며 3주 고점을 돌파했다.

일본증시는 혼조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7.21포인트(0.25%) 내린 1만797.51,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0.14포인트(0.01%) 오른 949.07을 기록했다.

어닝시즌을 앞두고 21일 미 하원이 건강보험개혁법안을 가결함에 따라 높은 배당수익률의 대표격인 의약품주에 매수세가 몰리며 하한선을 막아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지난 주말에 비해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관련주들이 맥을 못추는 모습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공동으로 차세대 원자로 개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도시바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소니는 개장 직후부터 상승폭을 늘려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중이다.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80.96포인트(0.89%) 오른 2만1119.21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9.79포인트(0.23%) 오른 7854.70,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15.29포인트(0.53%) 오른 2904.4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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