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소의정(사진=발여설 M/V)
대만 톱모델 소의정(27·샤오이팅·蕭依婷)이 마약복용 및 매춘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중국 언론들은 소의정이 최근 수 개월간 대마초 흡입 및 10여 차례 매춘을 한 혐의를 받고 대만검찰에 지난 20일 체포됐다가 다음날인 21일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소의정은 미스 대만 격인 '중화 아가씨' 출신의 능위위(36·링웨이웨이·凌葳威) 소개로 대만 의학계와 상공계 내 고위층 인사들에게 식사 및 기타 접대를 한 혐의를 받았다.
소의정은 1시간에 6만~20만 위안(약 1000만~3300만원)씩을 받고 접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녀는 대부분의 범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의정은 174㎝의 큰 키에 늘씬한 몸매, 시원스럽고 또렷한 이목구비로 대만 톱가수 주걸륜의 뮤직비디오 '발여설(發如雪)'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또 그녀는 영화 '여름날의 모모차', '망명지도(亡命之逃)', '화차안(火遮眼)'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