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美 주택지표 호조.. 다우 0.95%↑

입력 2010-03-24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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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0.83%↑, S&P 0.72%↑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이날 발표된 주택지표의 예상외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2.94포인트(0.95%)오른 1만888.83으로 대폭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9.84포인트(0.83%) 오른 2415.24를,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8.36포인트(0.72%) 오른 1174.1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미부동산협회(NAR)는 2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0.6% 감소한 502만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치인 500만건을 웃돌아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주택판매량은 3개월째 하락했고, 2월 실적은 8개월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에 미국 경기가 완만하지만 꾸준히 회복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전일 하원을 통과한 건강보험개혁안에 공식 서명했다. 이에 제약사, 병원 등 관련 업종이 장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호재로 작용해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 21일 미국 하원은 찬성 219대 반대 212표로 지난해 상원을 통과한 건강보험개혁안을 가결한 바 있다.

독일과 프랑스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그리스 지원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는 소식이 달러 상승폭을 제한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철강 및 반도체주도 증시 상승을 도왔다.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브라질의 베일이 올 2분기에 철광석 생산량을 2배로 늘릴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인텔도 반도체 수요 증가 전망에 1.94% 올랐다.

한편 중국 현지 사이트를 폐쇄하고 홍콩으로 우회전략을 선택한 구글의 주가는 1.52% 내린 반면 중국 검색시장에서 구글의 경쟁사인 바이두는 2.6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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