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급 필수는 충전소...수혜주는?

입력 2010-03-24 10:28 수정 2010-03-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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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와 전기오토바이 등 관련 산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보급화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충전소 보급이 선결돼야한다.

또한 서울시가 2014년까지 충전소를 600개 설치하겠다고 밝혀 관련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충전소 관련 실 수혜주로는 제룡산업이 꼽히고 있다.

24일 서울시는 다음 달 14일부터 서울시내 도로에서 저속전기차 운행을 허용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저속전기차는 아직 충전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당분간 이용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기충전소를 2014년까지 600개를 설치하겠다는 것이 서울시 복안이다.

현재 CMS, 삼양옵틱스, AD모터스, 지앤디웬텍, 넥스콘테크, 코디에스 등이 전기차관련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전기충전소 관련주는 넥스콘테크와 코디에스다. 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이들 업체는 현재로서는 수혜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충전소 사업은 대기업들이 하고 있는 사업으로 중소업체는 경쟁에 밀릴 수 밖에 없는데다 이들 업체 모두 이제 막 사업목적 추가와 함께 첫 발을 내딛는 수준이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기 충전소 관련 수혜주로 제룡산업이 꼽히고 있다. 전기차 급속충전소에 들어갈 변압기를 생산중이기 때문이다.

제룡산업의 변압기는 고효율 변압기로 인정되고 있으며 매출비중 가운데 상당부분을 한국전력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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