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시 '왜이러니' 뮤직비디오 한 장면
섹시 가수 폭시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지상파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폭시가 이번에 발표한 신곡 '왜 이러니' 뮤직비디오는 SBS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데 이어 KBS, MBC에서도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폭시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엘프녀'로 화제가 된바 있는 한장희를 새로 영입해 과거 폭시의 선정적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지만 지상파 방송 3사의 뮤직비디오 방송 불가 판정을 받으면서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
소속사인 엠씨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장희가 수영장에서 촬영한 장면과 다함이 침실에서 립싱크하는 모습이 다소 선정적으로 비춰진 것 같다"며 "뮤직비디오 방송 불가 판정으로 폭시의 지상파 활동에 큰 제약을 받게 돼 타격이 크다"고 밝혔다.
또 "뮤직 비디오 제작팀과 상의를 거쳐 문제가 된 부분을 다시 편집한 후 재심의를 받을 것"이라며 "5월에 발매 될 월드컵송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