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5일 우주일렉트로닉스에 대해 2010년 1분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저가 메리트도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우주일렉트로닉스의 2010년 1분기 실적은 단가인하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LCD용 커넥터 판매량과 휴대폰용 커넥터 판매량 호조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하며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판단된다"며 "1분기 매출액은 커넥터 판매량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한 41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 수석연구위원은 "영업이익은 외형성장과 원가개선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5% 증가한 87억원에 이르겠지만, 단가인하 등으로 전분기 대비 9.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정 수석연구위원은 우주일렉트로닉스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포인트를 강조했다.
그는 "▲엔화강세에 따른 일본경쟁업체대비 높은 원가경쟁력 및 이에 따른 점유율 급상승 ▲휴대폰용 커넥터 물량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세 확대 ▲매우 매력적인 Valuation ▲높은 수익성 ▲우수한 기술력에 주목해야한다"고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