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가의 순매수 대열 합류에 상승세로 돌아선 뒤 1680선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오전 11시 현재 전일보다 0.24%(4.09p) 오른 1685.1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유럽발 악재로 인한 미국 증시 하락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이내 약세로 돌아선 뒤 장중 1677.05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기관투자가가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재차 반등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927억원, 385억원씩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1262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02억원, 171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373억원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기계와 전기가스업이 1% 중반 오르고 있다.
반면 건설업과 종이목재, 철강금속,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섬유의복이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KB금융과 LG전자가 2~3%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고 한국전력과 신한지주, LG화학, 현대모비스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은 약보합 수준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35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9개 포함 378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