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신성장동력 지속 발굴로 시너지 창출해야"

입력 2010-03-25 12:18 수정 2010-03-25 12: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 방문 '현장경영'

▲허창수 GS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신에너지와 신소재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현장경영에 나섰다.

허 회장은 25일 GS 서경석 부회장 등과 함께 서울 강동구 성내동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를 방문해 연료전지·박막전지등 신에너지 및 신소재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현장을 둘러보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GS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에너지와 신소재 등 신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신년사에서 "GS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신성장동력의 발굴"이라며 "그룹과 계열사의 모든 동력을 풀 가동해서 이 과제를 해결하자"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06년 12월 개관한 이 연구센터에서는 전기와 온수를 동시에 공급하는 건물용 연료전지 생산회사인 GS퓨얼셀, 소형 전자기기의 전원으로 사용되는 박막전지를 생산하는 GS나노텍 등이 연구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

GS퓨얼셀의 건물용 연료전지는 도시가스를 수소로 변환하고, 이를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친환경 고효율 신에너지 설비이다.

GS나노텍은 최근 연간 70만셀(Cell) 규모의 박막전지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올해 6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허 회장의 강력한 경영의지에 따라 GS칼텍스는 연료전지·박막전지·2차전지의 핵심요소인 탄소소재와 연료전지 자동차를 위한 수소스테이션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트랜스포테이션 분야의 주관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슈퍼형 편의점·베이커리형 편의점 등 뉴포맷 점포를 확대하고 있고, GS샵은 디지털 뉴미디어 신사업인 T커머스에 대한 투자와 아시아 신흥국가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또 발전사업자인 GS EPS는 녹색성장 트렌드에 대응해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CDM(청정개발체계)사업,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등을 추진중이다.

GS글로벌은 석유화학제품 거래와 해외자원개발 등 신사업 발굴에 나서는 한편 그룹사와 연계한 신재생에너지사업 및 플랜트 사업 공동 참여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에 나서고 있다.

GS 관계자는 "일선 현장의 경쟁력이 회사 성장의 기본이라고 강조해온 허 회장의 '현장경영'은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 회장은 평소에도 GS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일선 현장에서의 노력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현장이 강한 GS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고 있으며, GS칼텍스·GS리테일·GS샵·GS EPS·GS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의 생산, 판매 및 건설현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점검하는 등 현장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88,000
    • -0.65%
    • 이더리움
    • 4,659,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89%
    • 리플
    • 2,015
    • -0.93%
    • 솔라나
    • 348,200
    • -1.83%
    • 에이다
    • 1,420
    • -4.12%
    • 이오스
    • 1,140
    • -3.72%
    • 트론
    • 287
    • -4.01%
    • 스텔라루멘
    • 714
    • -10.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4.32%
    • 체인링크
    • 24,830
    • +1.18%
    • 샌드박스
    • 1,083
    • +29.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