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은 26일 신임 대표이사에 전상대 전 한국인삼공사 사장을 선임하고 류병환 전 서울제약 대표를 부사장으로 하는 등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전 사장은 1956년 대구생으로 서울대를 졸업, 단국대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78년 전매청에 입사해 한국담배인삼공사 해외사업국장, 청주제조창장, KT&G사업개발본부장, 한국인삼공사 사장을 역임한 정통 경영 출신으로 이사회 의장을 중심으로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류병환 부사장은 서울대 제약학과,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일약품, SK케미칼, 서울제약 대표이사 사장을 두루거친 제약통으로 경영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영진약품은 전상대 사장과 류병환 부사장을 선임하면서 "오랜 경험과 역량을 갖춘 능력있는 사장단이 선임돼 국내 제약시장의 어려운 환경에 대처하고 특히 연구개발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