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코리아나화장품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코리아나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최근 증시에는 웅진코웨이가 코리아나화장품을 인수해 국내화장품업계 재진출을 노린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26일 10시 현재 코리아나는 전날 상한가에 이어 전날대비 1100원(9.65%)오른 1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웅진코웨이는 전날대비 700원(1.98%) 하락한 3만4650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19일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를 통해 국내 화장품 사업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정수기와 비데 분야에서 쌓은 방문판매 노하우를 화장품 마케팅에 접목한다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웅진코웨이 측은 "코리아나 인수설은 사실무근"이라면서 "올해 초 IR 당시 자체 생산에 대한 언급이 없어 인수설이 도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