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파킨슨병 환자 증상 개선 효과

입력 2010-03-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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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는 파킨슨 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줄기세포 치료로 증상 개선효과를 받다고 밝혔다.

26일 알앤엘바이오에 따르면 아직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난치성 질환 중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김재성(63세, 가명)씨가 알앤엘의 지방유래줄기세포 치료로 여러 증상이 개선됐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substantia nigra)에 분포하는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발생하며 안정떨림, 경직, 운동완만(운동느림) 및 자세 불안정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이다. 파킨슨병 환자는 60세 이상에서 인구의 약 1% 정도로 추정된다.

지난 4년 동안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김씨는 2009년 8월부터 중국 연길에 소재한 조양재생의학병원에서 본인의 지방유래줄기세포를 정맥과 척수강 내로4차례에 걸쳐 투여를 받았다.

김 씨는 자가지방유래줄기세포 투여 전에 항상 손이 떨려 일상 생활하는데에 많은불편함이 있었고, 렘수면으로 인해 잠자리가 매우 괴로웠다. 하지만 자가지방유래줄기세포 투여 7개월째가 접어든 현재 그는 떨림현상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렘수면 현상이 많이 호전되어 현재는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편안히 숙면할 수 있게되었다.

김씨는 “줄기세포 연구가 더욱 발전되어 파킨슨병을 완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앤엘바이오의 라정찬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가지방유래줄기세포 치료가 금년 내 한국에서 상용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국 내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미국의 파킨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를 확대하겠다”고 계획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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