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영화 '블라인드 사이트'로 3관왕에 오른 배우 산드라블록(45)이 연이은 남편의 불륜 상대자의 등장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25일 미국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산드라블록의 남편인 제시 제임스는 결혼 생활 5년간 동안 모두 11명의 여성과 잠자리를 같이했다. 이 매체는 외도의 상당수는 제시 제임스가 운영하는 오토바이 숍에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외도 상대자 11명 중 이름과 신분이 밝혀진 사람은 현재까지 2명이다. 맨 처음 알려진 외도 상대는 문신 전문잡지 모델로, 2년간 제시 제임스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25일에는 연예전문사이트 티엠지(TMZ)가 LA에 거주하는 한 여성 사진작가가 제시 제임스와 4차례 성관계를 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국내에는 4월 15일 개봉 예정인 영화 '블라인드 사이트'를 통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여배우 주연작 중 미국 역대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둔 산드라블록은 남편의 외도 사실과 연이은 내연녀의 등장으로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처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