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26일 오전 부산 동구 범일동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기중 변호사와 한재민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새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이순철 현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정민주 금융감독원 기획국장을 상근감사위원으로 뽑았다.
부산은행은 이와 함께 정관 변경을 통해 전환우선주(일정기간이 지나면 보통주로 전환)와 상환우선주(은행에서 상환의 청구가 가능한 우선주)를 발행 수 있도록 승인했다.
아울러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을 승인, 의결했으며 배당금은 주당 160원으로 확정했다.
이장호 행장은 "지난해의 힘든 경영환경속에서도 안정과 내실을 통해 수익성,안정성,건전성 부분에서 국내은행 최고 수준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경영방침을 차질없이 이행해 연초 세웠던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