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222선을 돌파했다.
26일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0.52%, 1.15포인트 오른 222.15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은 2784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954계약, 기관은 1052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1811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64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54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5만8281계약, 미결제약정은 1321계약 늘어난 9만6588계약이다.
이중호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이날 선물시장은 장중 증권사들의 매매가 인상적이었다"면서 "선물과 옵션의 합성포지션을 설정했다가 장중 청산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차익 매도는 시장 베이시스 악화 때문에 나타났다"면서 "외인 현물 매수가 지속되는 한 시장의 하방경직성은 어느 정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