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프랑스와 유럽공장 생산을 일시 중단키로 했다.
26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토요타는 이달말부터 적어도 12일간 프랑스와 유럽 공장의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이는 대규모 리콜 여파로 자동차 수요가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야리스 차종 부품을 생산하는 프랑스 공장은 다음달 6일~9일부터 생산을 중단하며 향후 판매량을 판단해 내달말 쯤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다.
영국 공장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또 6일부터 9일까지 총 8일간 생산을 중단하고 생산라인 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아라시마 타다시 토요타 유럽지부의 최고경영자는 이달 초 "경제침체와 리콜 등의 영향으로 유럽내 판매가 올해 감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