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IPTV용 교환 가능한 가입자 제한수신 장치(CAS)와 IPTV 미들웨어 표준을 제정ㆍ공고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IPTV 사업자 3사(KT, SK브로드밴드, LG텔레콤)는 이번에 제정된 2개 표준과 지난해 9월에 제정된 IPTV 자막방송 표준을 오는 10월부터 IPTV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정된 iCAS(IPTV Interchangeable CAS)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표준으로 국내 IPTV 서비스에 적용됨으로써 IPTV 단말기의 호환성ㆍ이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에 제정된 IPTV 미들웨어 표준에서는 기존에 제정된 자바기반 미들웨어 표준을 사업자들의 서비스 상황에 맞게 수정ㆍ보완되고 웹기반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 실행을 위한 플랫폼이 추가되면서 호환성이 확보됐다.
TTA는 단말의 호환성ㆍ이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IPTV 단말, IPTV 서비스 탐색ㆍ선택 및 전송방식, IPTV 사업자 선택 및 서비스 사용인증 접근등에 관한 사항을 오는 9월말까지 표준으로 제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