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용산병원은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2010년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2010)'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은 세계적으로 독특한 학문적 업적을 이룬 교육자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영국 국제인명센터에서 2000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재규 교수는 앞서 2009년 IBC 올해의 선도의학자(IBC Leading Health Professionals of the World 2009)와 세계 100대 의학자(Top 100 Health Professionals 2009)로 선정된데 이어 소화기질환 분야 연구업적을 또 다시 인정받게 됐다.
김 교수는 서울대의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중앙대용산병원 소화기센터장과 중앙대 의과대학 임상수기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주로 H. pylori와 관련된 상부위장관 질환과 장관 면역질환에 관한 연구를 해왔으며 SCI 저널을 포함한 다수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