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초계함 침몰 경제 영향 제한적"

입력 2010-03-29 08:36 수정 2010-03-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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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초계함 침몰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29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표준협회 조찬 강연에서 “경제에 대한 영향은 사고 원인에 따라 좌우될 것이지만 과거 사례를 볼 때 국내 금융시장이 조기에 회복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사고 이후 국제시장에서 원화 환율이 소폭 상승하는 등 일부 영향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정부는 국내외 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면서 "실종된 장병이 구조되길 간절히 바라며 실종자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명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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