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모텍이 2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전기자동차 사업 및 부속품 제조 판매업에 대한 사업목적 추가건을 승인했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최대주주와 대표이사가 미국에서 열리는 통신 전시회 CTIA 2010에 참가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미주시장의 DBDM 모뎀 관련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최근 전기차 사업을 추가하면서 통신 관련 전기차 관련 블루오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12월1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LED 사업을 추가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며 "공공시설이나 대규모 시설에서 LED 제어는 통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씨모텍은 2010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