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 3.1억달러 규모 벌크선 9척 수주

입력 2010-03-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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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벌크선 19척 수주

SPP조선그룹은 29일 계열사인 SPP조선과 SPP해양조선이 3월 하순에만 8만2000톤 캄사르막스급 벌크선 7척(옵션 2척 포함)과 3만5000톤 핸디사이즈급 벌크선 2척을 포함 총 9척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8만2000t급 벌크선은 터키의 악티프(Active)사로부터 4척, 영국의 앵글로 스위스(Anglo Swiss)사로부터 2척, 그리스의 제너럴 마리타임(General Maritime)사로부터 1척을 수주했다. 3만5000t급 벌크선도 스위스의 헤럴드 홀딩스(Herald Holdings)사로부터 2척을 수주했다.

따라서 회사는 올 1분기에 8만2000톤급 벌크선 14척(옵션 2척 포함), 3만5000톤급 벌크선 5척 등 총 19척을 수주하게 됐다. 금액은 약 6억6000만 달러(약 7500억 원) 수준이다. 8만2000톤 캄사르막스급 벌크선 수주는 올해 세계 1위다.

SPP는 올해 들어 조선시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수주 가능성이 큰 8만2000t과 3만5000t급 벌크선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수주활동을 벌인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수주잔량에서도 총 156척, 약 258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수주금액으로는 약 67억달러로 3년치 일감을 확보했으며, 최근 2~3년간 클락슨에서 발표하는 수주잔량기준 순위로 세계 10~12위를 유지하고 있다.

SPP 관계자는 "중형 선박의 수주만으로 세계 10위권의 조선소로 성장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다"며 "SPP 선박의 품질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어려운 조선시황을 헤쳐나갈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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