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는 오는 3월31일부터 4월2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2010 한국인간프로테움기구 국제 학술대회'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인간유전자의 해독 이후 세포나 조직의 특이성을 결정짓는 것은 단백질이다. 이러한 단백질의 활동이나 상호작용의 해독을 통해 질병이 예방이나 치료가 가능해 진다.
게놈프로젝트 이후, 단백질의 작용을 규명하는 것이 '프로테움 프로젝트'로 2000년 국제공동연구단체인 세계인간프로테움기구(HUPO)가 결성됐다. 한국에도 KHUPO(한국인간프로테움기구)가 2001년 설립돼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외 최신 프로테오믹스 연구동향 파악 등을 위해 주최되며 이번 KHUPO 2010 학술대회는 'From Proteomics Technology to Proteome Biology'라는 주제로 영인프런티어를 비롯한 국내에 바이오 정보표준화 포럼 관련 연구자 약 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인프런티어 관계자는 "HUPO프로젝트의 항체 개발 공급자이며 파트너로서 금번 학술대회에서 영인프런티어가 보유한 4000여 항체에 대한 기술력과 제품 홍보를 할 것"이라며 "인지도 향상, 국내유일의 항체제조업체로서 해외 시장 진출 성과 등을 국내외 업체에 집중 알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항체포털 서비스 중점부각을 통해 국내시장의 90%이상을 해외다국적기업이 점유하고 있는 국내시장의 확대와 매출증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인간프로테움기구(KHUPO)는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영인프런티어 이종서, 한국기초과학연구원 유종신, 연세대학교 생명공학 권호정, 한국생명공학 고정헌,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성제경 등의 국내 바이오 전문가 및 전문기업인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