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종목]엘엠에스, '호재 만발' 증권사 호평에 신고가 돌파 ‘목전’

입력 2010-03-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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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엠에스가 각종 호재와 증권사의 호평 덕에 신고가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형프리즘 시트 제조업체인 엘엠에스는 최근 들어 LED 복합플레이트와 3D 무안경폰과 게임기 등 신제품이 가시화되며 주가 고공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애플의 차기 야심작인 태블릿PC인 아이패드에 부품을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해지며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화증권 김희성 연구원은 “LED TV용 복합플레이트와 렌티큘러 방식의 3D 무안경폰 등 신제품이 가시화되는 데 주목해야 한다”며 “대기업과 연내 제품화를 추진 중이며 이같은 신제품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7년에 상장한 엘엠에스의 최근 3년간의 주가는 4000원에서부터 8000원까지 박스권 흐름에 갇혀 있었다.

지난해 말부터 IT 관련 부품주가 주목을 받으며 엘엠에스의 주가는 연일 고공행진을 펼치며 지난 1월 22일 1만4850원까지 2배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후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조정을 받던 엘엠에스는 국내 증권사들이 앞다퉈 목표주가를 끌어 올리며 지난 23일에는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지난 29일 한맥투자증권 김양재 연구원은 “엘엠에스는 중소형 프리즘시트 시장에서 60% 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보급 확대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8800원으로 88% 상향 조정했다.

한맥투자증권의 기존 목표주가가 낮았을 뿐 NH투자증권, 솔로몬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등도 일제히 목표주가를 1만8000원까지 높여놨다.

엘엠에스를 커버하고 있지만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은 대신, 한화 등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은 물론 주가의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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