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30일 신세계에 대해 삼성생명 IPO 연기 소식에 급락했지만 문제될 것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신세계가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2700만주, 장부가격 53억원) 중 500만주를 구주 매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삼성생명 IPO 연기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IPO 시점이 연기되더라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일부 지분의 구주매출 후 차입금 상환과 잔여 지분의 점진적 유동화 후 핵심 영역에 재투자라는 원칙에 전혀 변화가 없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역사적으로도 PER 하단에서 거래 중이어서 트레이딩(trading) 관점에서도 매력적이다”며 “막연한 우려에서 나온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3월에도 1~2월의 할인점 판매 호조 트랜드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