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故 최진영씨에게 우울증은 없었다."
지난 29일 엠클라우드 이경규 대표는 "故 최진영씨(사진)는 최근 지인들과 잦은 만남을 가지며 많이 웃고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에게 우울증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살한 이유에 대해서는 누나인 故 최진실씨에 대한 그리움이 컸던 것으로 보이며 집안 가장으로서 느끼는 부담감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故 최진실씨의 남동생 진영씨는 이날 오후 2시14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그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으로 인한 자살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신은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안치돼 있다. 故 최진영의 사망소식에 오후부터 동료연예인들이 빈소를 찾았다. 이 자리에는 이른바 '최진실 사단'이라 불리는 이영자와 홍진경, 엄정화를 비롯해 김효진, 박재훈, 김승현 등 연예인들과 故 최진실의 전남편인 조성민도 조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