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선박펀드 5척 매입

입력 2010-03-3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부, 캠코글로벌 19~23호 선박투자회사 인가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흥아해운 보유 선박 5척이 새로 인가된 구조조정 선박펀드에 매입된다. 총 매입 액수는 1370억원이다.

국토해양부는 캠코의 구조조정기금을 활용한 선박펀드 5개를 31일 인가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새로 인가되는 캠코 글로벌 선박투자회사 19~23호는 지난 2009년 11월 2차 해운업 대책에서 펀드 운용 구조를 개선(출자비중 상향.매입대상 확대)하기로 발표한 뒤 첫 인가되는 펀드다.

이번에 인가된 선박펀드는 총 5척(1370억원 규모)의 선박을 매입하며, 이중 3척은 중견선사인 흥아해운 보유선박이고, 나머지 2척은 각각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선박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캠코 글로벌 19~21호는 흥아해운으로부터 컨테이너선 1척과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을 매입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타 금융기관의 참여가 없음에도 구조조정기금에서 선가의 60% 수준까지 출자가 가능했던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캠코 글로벌 22~23호는 각각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으로부터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1척씩을 매입하게 된다.

이들 펀드는 구조조정기금 출자에 더하여 금융권 대출(선가의 30~70%)을 확보하면서 두 선사는 선가의 90~100%에 해당하는 자금유입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펀드 및 선박관리 등은 캠코선박운용(주)가 대행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08,000
    • -2.51%
    • 이더리움
    • 4,558,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8.6%
    • 리플
    • 1,837
    • -13.23%
    • 솔라나
    • 335,400
    • -6.02%
    • 에이다
    • 1,334
    • -9.62%
    • 이오스
    • 1,120
    • +4.28%
    • 트론
    • 279
    • -7.92%
    • 스텔라루멘
    • 716
    • +18.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8.77%
    • 체인링크
    • 22,550
    • -6.2%
    • 샌드박스
    • 822
    • +48.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