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이후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상업용 부동산시장에 대한 우려는 오히려 확산되고 있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부 장관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미국의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그러나 "현재와 같은 상황은 관리가 가능하다"면서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임을 시사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와 함께 정부가 보유한 씨티그룹 지분을 처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75억달러 규모의 씨티그룹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면서 "시장 상황을 감안해 연내 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