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식품 위해정보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이 분기별로 실시된다.
농식품부는 30일 민승규 제1차관 주재로 제5차 농식품안전자문단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0년 식품안전 중점 추진계획, 원산지 표시 확대 방안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언론브리핑은 오는 4월중에 있을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와함께 올해 고독성 농약 3종(메타, 프리건 등)을 사용금지하고 안전성 부적합 비율이 높은 8개국 20개 수산물 품목을 중점관리키로 했다. 또 2011년부터는 고독성 농약을 전면 사용금지하고 축산물 사료에 항생제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언론브리핑의 내용은 수입품을 포함해 농수축산물의 안전성 조사 결과 부적합 내역 및 조치사항, 원산지 단속실적 등이다.
보다 구체적인 공개대상과 수준은 관련 법령과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해 4월초 확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농수축산물 위해정보가 각 산하기관별로 인터넷에 공개되고 있으나 접근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정기 언론 브리핑을 통해 농수축산식품 위해정보에 대한 소비자 정보 제공이 활기를 띄게 될 것”이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