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이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3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하루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으며 선물시장에서는 이틀째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 마감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859억원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66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선물시장에서는 942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금융업, 통신업, 유통업, 전기가스업, 의료정밀등을 순매수했고 은행을 중심으로 화학, 건설업, 기계 등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LG전자(630억원), 우리금융(400억원), 신한지주(380억원), 하이닉스(353억원), 대한생명(258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현대중공업(206억원), 기업은행(186억원), LG생활건강(94억원), NHN(87억원), LG화학(80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IT하드워에를 중심으로 IT종합, 기타서비스, 제약 등을 사들였고 제조를 중심으로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등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서울반도체(18억원), 다음(16억원), 미래나노텍(90억원) 태광(85억원) 셀트리온(74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태웅(50억원), 성광벤드(47억원), 코디에스(35억원), 위메이드(25억원), 디지털아리아(20억원) 등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