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사진=국민은행)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가 '동행' 출연진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이승기는 30일 KBS 강태원 복지재단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승기는 "현장르포 '동행'을 통해 출연자 가족들간의 따뜻함과 사랑, 부모님에 대한 효심을 보게 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그 분들에게 제가 드릴 수 있는 희망을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의 작은 응원과 나눔이 그 분들의 삶에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나눔이란 나눌수록 배가 되는 정말 귀한 경험이고 앞으로도 정말 많은 분들이 이러한 귀한 경험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강태원 복지재단은 이승기의 뜻에 따라 기부한 금액 1억 원을 매주 '동행' 출연자들에 10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강태원 복지재단은 고 강태원씨가 '사랑의 리퀘스트'에 기부한 200억 원을 기반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