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 잉카인터넷은 ‘엔프로텍트(nProtect)’ 리눅스 버전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시리즈는 통합 PC보안 솔루션 ‘엔프로텍트 엔터프라이즈(nProtect Enterprise)’, 보안USB 관리 솔루션 ‘엔프로텍트 UMS(nProtect UMS)’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엔프로텍트 AVS(nProtect AVS )’ 3종류다.
잉카인터넷은 통합 PC보안 제품을 비롯한 백신, 보안 USB 관리 솔루션 관리 서버 운영체제를 리눅스로 확장하는 한편 기존 MS-SQL을 지원하던 데이터베이스(DB) 서버를 MySQL까지 포함시켜 다량의 데이터 관리에도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온라인 ASP 방식의 보안 서비스 분야에 다양한 플랫폼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웹 서비스뿐만 아니라 PC단에서의 보안성 극대화 및 사용자 환경(UI)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했으며 사용자 증가 추세에 있는 리눅스 및 Mac OS 커널에 최적화된 드라이브를 확장 개발하고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올해 보유하고 있는 멀티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점차 고도화되는 사용자 PC 및 모바일 환경에 걸맞은 유무선 보안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주영흠 잉카인터넷 대표는 “그동안 윈도우를 기반으로 특화시켰던 제품 운영 환경을 리눅스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멀티 플랫폼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