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이 1월에도 상승, 8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1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계절치 적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0.7% 하락했다.
1월 주택가격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부합했고 1월 주택가격 하락률로 보면 최근 3년 사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주택가격이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모기지 금리 하락과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지원이 주택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20개 대도시 가운데 8개 도시 주택가격이 하락했고 12개 대도시는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