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31일 3D와 스크린 증설로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8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1분기 동원 관객은 전년동기비 13.9% 증가한 1100만명, 매출액은 37.4% 증가한 120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고가의 3D 영화 '아바타'의 대성공으로 매출액이 관객증가를 상회했고 영화시장 호황과 스크린 증설의 영향으로 점유율은 27%에서 29%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시장을 벗어나 성장성 높은 중국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는데 해외 멀티플렉스 대비 경쟁력 있는 시설과 서비스를 고려할 때 국내에서의 성공 스토리를 대륙에서도 이어갈 전망"이라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명실상부한 엔터테인먼트의 황제주"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