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동이'가 성인연기자로 교체되며 시청률 상승효과를 누렸다.
30일 방송된 '동이' 4회 방송 말미에는 성장한 동이 역에 한효주가 등장했다. 장악원 악공으로 성장한 동이는 숙종(지진희 분)과 만남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극의 전개를 알렸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0일 '동이'는 1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3회가 기록한 12.7%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2일 첫 방송한 '동이'는 2주 동안 두 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 '부자의 탄생'은 15.9%로 월화극 1위를 차지했고 SBS '제중원'이 13.9%로 뒤를 이었지만 '동이'와 0.3% 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2위 자리를 위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