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들이 백화점 정기 세일에 맞춰 대대적인 세일행사에 돌입한다. 온라인몰은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수 있는데다 적립혜택도 두배로 챙길 수 있다.
특히 요즘같이 변덕스런 날씨에 집 밖으로 나가기 쉽지 않아 온라인몰 세일은 다른때보다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31일 온라인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은 내달 2일부터 18일까지 남녀의류·유아동·생활·가전등 모든 상품군을 아우르는 '롯데 프리미엄 세일'을 진행한다. 백화점 브랜드 제품과 온라인에서만 만날수 있는 인기 상품을 10~60% 할인판매하며 브랜드별 무료배송 기획전도 함께 선보인다.
4월2일부터 12일까지 행사에서는 플라스틱아일랜드를 비롯한 패션브랜드의 대규모 세일이 진행된다. 3만원 대 신상품 'Happy Month 티셔츠'를 1만원에 판매하며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컬러가 다른 티셔츠를 고를 수 있다. 봄 신상품 원피스도 2만원 대부터 만나볼 수 있는가 하면 지난 시즌 큰 사랑을 받았던 ‘퍼 베스트’ 역시 60% 할인가에 선보인다.
4월13일부터 19일까지는 소니의 브랜드대전이 시작된다. TV·디지털카메라·캠코더·노트북·MP3등 모든 상품을 한정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디지털카메라 구매 시 백화점상품권(2만원·5만원)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닷컴은 프리미엄 세일 기간 동안 롯데카드로 당일 10만원 이상 결제 시 구매액의 최고 10%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롯데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롯데백화점 상품을 롯데카드로 결제할 경우 10%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더블적립 이벤트도 4월12일까지 진행한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4월11일까지 백화점과 동시에 '백화점 인기브랜드 봄 정기 세일전을 진행하고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백화점 세일상품들을 한정수량으로 만날 수 있다. MCM·루이까또즈·시슬리등 인기브랜드 가방과 탠디·미소페·세라·솔로이스트등 슈즈 브랜드 상품을 비롯해 지갑, 선글라스 등의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한정상품인 MCM의 라지 보스톤백 마블 비세토스는 정가보다 약 4만원이 할인된 35만 55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신한카드 5% 청구할인을 받으면 약 33만 77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구찌의 2010 새로 출시된 선글라스(GG 3115/F/S OVZCC)는 정가에서 20% 할인된 20만9600원에 판매 중이다.
디앤샵은 또 '2010 봄 시즌 럭셔리 브랜드 워치 파워세일전'을 통해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D&G·인빅타·캘빈클라인등 해외 명품 시계를 판매중이다.
현대H몰은 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봄 정기 파워세일'을 열고 여성의류·남성의류·패션잡화·주방·가구 등을 최대 50% 세일한다. 또 즐겨찾기를 통해 로그인한 뒤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2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지는 명품·백화점상품권·적립금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현대백화점 영수증에 찍힌 행운번호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00만원 상당의 명품등을 준다. 경품에 당첨되지 않아도 모든 참여 고객들에게 1주일간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2000원을 제공한다.
이밖에 AK몰도 4월18일까지 정기세일을 통해 AK몰에서 판매하는 전 상품군의 제품을 최대 60%까지 할인해주며 G마켓은 4월24일까지집 단장·봄나들이·황사·다이어트등을 4대 키워드로 선정해 관련 용품들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