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보유 주식 평가액이 1조9603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가 올해 들어 3월10일 현재 외국인의 5%이상 대량 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장사에 대한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24억6500만주(300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말과 비교해 8100만주가 늘어난 수치다.
보유주식 평가액은 지난해말과 비교해 1조9603억원이 늘어난 43조3276억원으로 분석됐다.
외국인이 주식을 보유한 상장사수는 유가증권이 167개사이며 코스닥은 133개사다. 유가증권과 코스닥의 외국인투자자수는 각각 125명과 144명이다.
보유 목적별로 보면 경영참가와 단순투자가 각각 102명과 151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자본시장법은 상장법인 주식을 5%이상 보유하게 되거나 이후 보유비율이 1% 이상변동, 보유목적등의 변경상황을 5일내에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하도록 명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