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印 제외 하락…유럽발 재정위기·상승 피로

입력 2010-03-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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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아시아 주요증시는 유럽발 재정위기와 최근 상승세에 따른 부담으로 인도를 제외하고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 다우지수가 1년 반만에 1만900선을 회복하는 등 경제회복세를 보였지만 그리스의 12년 만기 채권 입찰 저조 및 아이슬란드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나오면서 아시아 증시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최근의 과도한 상승에 대한 경계심리도 투자 심리를 저하시켰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7.20포인트(0.06%) 하락한 1만1089.94로, 토픽스 지수는 0.77포인트(0.08%) 내린 978.81로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최근 상승세가 과도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었다. 전일 상승세를 이끌었던 기술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소니가 0.83%, 세계 2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도시바가 1.02% 하락했다.

한편 엔화 약세와 미 경제지표 개선으로 자동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4위 자동차업체인 마쓰다자동차가 4.78%, 혼다가 10.15%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19.36포인트(0.61%)하락한 3109.11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빠른 물가상승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올 1분기를 정점으로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4일만에 하락했다.

애버딘 자산운용의 니콜라스 예오 중국 및 홍콩 주식부문 대표는 “현재 투자자들의 가장 큰 걱정은 인플레이션 및 경기과열이다”라며 “이에 대한 우려가 주가 상승을 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107.43포인트(0.50%) 내린 2만1267.36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7.03포인트(0.33%)하락한 7935.19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스트레이츠타임즈(ST)지수는 23.50포인트(0.08%) 내린 2907.97에 거래 중이다.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15.66포인트(0.09%) 오른 1만7614.2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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