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과 민간 전문가로 이뤄진 합동조사단이 1일 백령도에 투입돼 천안함 침몰사고 원인 규명에 나선다.
합참 전력발전본부장 박정이 중장이 단장을 맡고 합참과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부조사본부의 해상무기와 폭약 전문가, 선박계통 민간 전문가등 군, 민 전문가 60여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천안함의 침몰 원인을 일차적으로 규명한다.
또 군은 1일 수색작업에서 함미와 함수내로 진입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그간 탐색 구조작업을 통해 함미와 함수 쪽에 진입을 위한 출입문(도어)을 각각 1개씩 확보하고 외부로 연결되는 밧줄을 각각 설치해 본격적인 선체 내부 수색작업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사고해상의 바람이 거세고 파도 높고 유속이 빠를 경우 계획에 변경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