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상한가 기록으로 지난 29일 매매정지가 됐던 조선선재가 30일 거래재개 후 또 다시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거래개재 후 조선선재는 14.56%(1만5000원) 오른 11만8000원인 상한가로 장을 마쳤고 31일 역시 14.83%(1만7500원) 오른 13만5500원으로 마감해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올해들어 2번 매매가 정지된 조선선재는 지난 1일 상장한 이례로 상한가 누적 기록수 23회를 기록하고 있다.
조선선재는 지난 2일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된 데 이어 10일에는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됐고 지난 17일과 29일에는 거래소로부터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조선선재를 인적분할한 CS홀딩스 역시 지난 25일 거래 정지가 풀린 이후로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14.72% 오른 13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지난 22일 이후 24일을 제외한 7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조선선재는 동국산업그룹 계열인 CS홀딩스에서 인적분할돼 지난달 19일 재상장된 이후 지난 16일까지 급등세가 이어졌고 분할 뒤 지분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CS홀딩스도 역시 5거래일째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