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일 무림P&P에 대해 내년 하반기 일관화 공장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며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시작된 무림피앤피 일관화공장 건설은 2월말 기준 전체 공사일정중 18%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며 "연간 인쇄용지 생산량은 42만톤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렇게 되면 연간 펄프 17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1공장은 그대로 펄프를 생산하고 연간 펄프 생산량 25만톤인 제2공장만 일관화를 통해 제지를 생산하게된다"며 "무림피앤피의 1 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801 억원, 153 억원, 104 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펄프 가격의 급등과 중국발 수요 증가, 칠레 지진의 여파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데다 원재료 가격이 하락해 2000년 이후 10년만에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