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봄 정기세일 시작...고객잡기 행사 경쟁

입력 2010-04-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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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체 점포에서 상품군별 인기제품 마진없이 판매

백화점업계가 2일부터 실시되는 봄 정기세일을 앞두고 노마진·바자회등 차별화된 이벤트로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3일간 전체 점포에서 상품군별 인기제품을 마진없이 판매하는 '노마진 행사'를 전개한다. 백화점에 돌아갈 이익분인 마진을 없애 할인율을 최대한 높여 고객의 시선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이 행사에는 유명 리바이스·나이키·지오다노등 유명 의류 브랜드 60여개가 참여하며 51억원 규모에 달하는 물량 14만여점을 50~8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봄 정기세일에 축구테마를 접목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2일부터 일주일간 825㎡ 규모의 대형 매장에서 아디다스와 나이키, 푸마등 스포츠 브랜드의 축구 관련 제품을 25∼70% 할인 판매한다.

이 백화점은 또 오는 24일 이승철과 소녀시대 등 인기 연예인들 출연하는 '슈퍼콘서트'를 마련하고 백화점 고객에게 공연 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전개한다.

현대백화점은 여성 고객을 위한 국내외 패션브랜드의 이월상품전을 기획했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손정완·최연옥·울티모·이상봉·박윤수등 13개 여성의류 브랜드에서 원피스와 재킷, 스커트등 이월상품을 30∼40% 가량 할인판매하는 자선바자회를 실시한다. 판매 수익금은 청각장애 어린이 돕기에 쓰여진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 웨스트(WEST)에서 세븐진과 마쥬, 베네통 등 의류 제품을 대폭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수원점은 갤럭시 등 신사복 정장과 '비너스 란제리' 상품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기획전을 여는 등 대형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아울러 이 백화점은 지난 1월 미국 CES박람회에서 선보였던 소니 '3D LED TV'를 국내 최초로 전시ㆍ판매하는 행사를 무역센터점과 목동점, 압구정본점에서 진행한다.

이밖에 AK플라자 구로본점은 2일부터 8일까지 '아동의류 특가전'을 열고 빈·오시코시·ASK주니어스등 아동의류 티셔츠와 바지를 5000원에 판매하고 수원점은 2일부터 4일까지 여성정장 균일가전을 통해 재킷·바지·니트·블라우스등을 균일가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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