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기존 통화완화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통화정책위원회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의 통화완화정책을 유지하고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정부는 올해 신규 대출규모를 1조1000억달러(약 1242조원)로 잡고 있다. 지난해 중국 금융기관들의 신규 대출규모는 1조4080억달러로 확대된 바 있다.
인민은행은 경제성장유형을 개발도상국형에서 선진국형으로 바꾸고 경제구조를 조정하기 위해 재정지원을 늘릴 가능성도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인민은행은 상대적으로 빠른 경제성장 속에서도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3명의 경제학교수를 포함해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고 우리나라의 금융통화위원회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