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식품위생법 위반 52개 업소 적발

입력 2010-04-01 10:37 수정 2010-04-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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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 교내매점 등 전국 2535개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52개소를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제재토록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16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실시한 전국 합동점검은 지방자치단체·교육청·지방식약청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실시했으며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적발된 52개소의 주요 위반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20건, 조리장내 바닥파손 등 시설기준 위반 9건, 식품취급자에 대한 건강진단 미실시 7건 등 총 52건이었다.

식약청은 봄철을 맞아 많은 학교가 교외수련활동 및 체험학습 등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지나 리조트 등의 음식점과 청소년수련원 등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을 강화하도록 시·도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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