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 SK차이나와 중국 전기차 사업 동반 진출

입력 2010-04-01 11:14 수정 2010-04-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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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업체인 CT&T가 SK차이나, 북경기차(베이징치처유한공사)와 합박회사를 설립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그룹 중국통합법인 SK차이나의 박상훈 에너지 CIC 사장, 예쩡마오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부총경리, 이영기 CT&T 대표 등은 이날 오후 베이징에서 배터리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이날 오후 3시 체결할 예정이다.

CT&T는 최근 코스닥 상장업체인 CMS와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기차회사다.

SK차이나는 SK에너지·SK텔레콤 등 9개 계열사가 공동출자한 중국 통합법인이다.

국내 대기업이 중국 현지에 전기차 제조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SK차이나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CT&T의 중국에서의 전기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중국에 설립할 합작법인은 북경기차가 지분 50%+1주를 갖고 CT&T가 나머지에 대해 투자하는 방안이 거론됐었다.

이러한 SK차이나의 참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의지와 지원이 뒷받침된 것으로 알려졌다.

CT&T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담당 임원들이 직접 중국 현지에 나간 상태이다.

합작회사는 기술개발의 경우 CT&T가, 현지 생산 및 판매는 베이징기차가, 배터리 조달은 SK에너지가 각각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오는 2013년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330만대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중 리튬이온 배터리 채택 비율은 40%수준으로 약 2조원의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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