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수행하는 외국인 국민연금 업무와 관련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약 120만명의 외국인들 중 외국인 국민연금 가입자는 약 20만명이다. 이들이 국민연금 반환금을 받으려면 출국시 사전 신청하고 출국사실을 확인돼야 한다. 그동안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에 대한 홍보의 어려움과 반환금 지급 절차의 번거로움 등으로 인해 지급업무에 많은 불편사항이 있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외환은행은 국민연금 반환금 지급업무에 대하여 국민연금공단과 공동으로 홍보 및 각종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이지원(easy-one)외화송금서비스를 활용한 외국인 국민연금 반환금 지급절차 개선으로 외국인 고객에 대한 시장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공단도 외환은행의 강점인 해외 네트워크 및 외국인을 위한 일요일 영업점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향후 국민연금 홍보 및 지급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