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퍼져라기술의 향기'를 주제로 2010 지식경제 R&D 성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8일 발표한 지식경제 R&D 혁신전략의 후속조치로 R&D 성과에 대해 국민과 소통하고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98개 기관이 참여한 산업관에는 세계 최초의 잔류 농약 검출 센서, 환부 절개 없이 수술이 가능한 로봇, 무안경 3D 영상변환 시스템, 위변조 얼굴 검색시스템,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차 등이 전시된다.
10개 출연연구소와 민간연구소가 참여하는 기획관에선 무독성 폴리에스테르 섬유(생산기술연구원), 혈청 희석 없는 암진단 시스템(전자통신연구원), 스펀지 타이타늄 생산기술(재료연구소)이 공개된다.
체험관에선 4D 극장시스템과 안내 서빙 로봇, 자동차 주행 시뮬레이터를 볼 수 있다.
한편 지경부는 행사 첫날에 '제1회 으뜸기술상' 시상식을 열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종대 부장에게 최우수상을, 현대자동차 임대원 이사와 신성홀딩스 이해석 연구소장에게는 우수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