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 준장은 "천안함이 침몰 상황에 있다는 것을 2함대에서 확인한 뒤 전체 함대 전력에 A급 해상경계태세를 설정했고 그 상황에서 속초함이 기동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속초함은 천안함 침몰당시 인근 해역에 있었지만 구조활동에는 참가하지 않아 논란의 대상이 돼 왔다.
특히 천안함 침몰 후 이날 오후 10시57분 76㎜주포를 5분여간 발포해 북한의 반잠수정을 추적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한편 앞서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천안함 침몰 당시 북한의 반잠수정이 기동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번 사고 관련해서 북한 잠수함과 반잠수정의 특이활동이 확인된 것이 없다"며 "직접적으로 연결될 만한 활동은 없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