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니터, 사상 최대 점유율로 3년 연속 1위

입력 2010-04-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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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니터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작년 사상 최대 점유율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해 독주체제를 확실히 구축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매출기준으로 17.9%의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해 ▲분기기준으로 2007년 1분기부터 12분기 연속 1위 ▲연간기준으로 2007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와의 점유율 격차도 2007년 1.5%P에서 2008년 2.5%P 그리고 2009년 5.1%P로 크게 벌렸다.

LCD 모니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 세계 최고 모니터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LCD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매출기준 점유율이 18.0%로 2008년 16.2% 대비 1.8%P 늘렸을 뿐만 아니라 2위와의 격차도 5.2%P로 벌렸다. 삼성전자는 LCD 모니터 시장에서 2007년 3분기부터 10분기 연속, 2007년부터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전자는 수량기준 점유율에서도 2008년 대비 성장하며 1위를 수성했다. 삼성전자는 수량기준으로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15.9%, LCD 모니터 시장에서는 15.9%로 지존의 자리를 유지했다.

2008년 수량기준으로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15.7%, LCD 모니터 시장에서는 15.4%를 차지했었다.

한편, 작년 글로벌 모니터 시장은 2008년 대비 약 600만대 감소한 1억6020만대 규모였고 이 중 LCD 모니터는 1억 5920만대로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99%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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