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는 1일 지식경제부 R&D 성과전시회에서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 기술을 인정받아 으뜸기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의 R&D 으뜸기술상은 기술 무한경쟁시대에 국가 연구개발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연구개발 수행자를 발굴 포상하는 기술상이다.
신성홀딩스에 따르면 기술연구소장 이해석 박사는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사업'에서 '19% 이상 고효율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의 상업화를 위한 레이저 도핑 테크놀로지(Laser Doping Technology)'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으뜸기술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태양전지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 연구 기관인 호주 UNSW(University of New South Wales)와의 공동연구 과제로 기존 양산라인에 레이저 공정만을 추가해 태양전지의 생산가격을 낮추고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레이저 도핑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회사측은 레이저 도핑 기술이 개발되면 생산 원가 절감을 통한 국제 경쟁력 확보는 물론, 국내 산업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차세대 반도체 산업으로써 전체적인 국부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해석 박사는 "기술개발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으로 중요시 되는 시점에 수상을 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박사는 "지난 2009년부터 호주 UNSW와 기술개발을 하고 있고 2011년에는 연구에 대한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기술개발에 더욱 총력을 가해 국가 산업발전에 도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