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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호영을 속인 '만우절 몰카'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4월 1일 만우절을 맞이해 인터넷에서 갖가지 이벤트와 영상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손호영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스트잇 5만장으로 한 만우절 집바꾸기 몰카'라고 소개된 이 영상에는 로봇 가면을 쓴 한 남성이 나타나 "자신이 잘 아는 형의 집을 포스터잇 5만장을 이용해 몰래 바꿔놓겠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거실을 비롯해 TV, 냉장고, 소파 등 집안의 모든 가전제품들을 온통 노란색 포스터 잇으로 도배하는 과정을 빠른 재생 화면으로 담았다.
집안이 바뀐 사실을 모르고 등장한 집 주인은 바로 가수 손호영. 그는 깜짝 놀란 기색을 보인 뒤 "이게 뭐야"를 연발하며 어리둥절해했다.
이 영상과 관련해 손호영 측은 "손호영의 영상을 제작하는 팀인 '미스터손연구소' 스태프들이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손호영의 집에서 며칠 전에 실제로 진행했던 '몰카' 장면이다"고 전했다.